구글, 3월 부터 정책변경으로 유튜브를 익스플로러로 사용 불가능

구글, 3월 부터 정책변경으로 유튜브를 익스플로러로 사용 불가능

YouTube

유튜브……. 구글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 요즘은 없어선 안 될 요소 중 하나고 많은 이용자가 있는 사이트인데요

현재 국내의 어느 앱 분석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기준 한국인이 유튜브에 체류한 시간이 약 489억 분으로 추산되었고 이용자도 무려 3370만 명이라는 압도적 1위라고 분석 했었는데요



특히 요즘은 나이에 상관없이 스마트 TV나 스마트폰 , 태블릿 PC , 컴퓨터 , 유튜브 기능 탑재 스마트 셋톱박스(혹은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등으로 정말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이용자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이기도 하죠



그런 유튜브를 이제 데스크톱 PC의 브라우저 중 하나인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더는 시청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구글이 올해 3월부터 유튜브 최신 버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최신 데스크톱 버전에서만 액세스 할 수 있게 한다고 하네요



3월에 적용되는 구글의 새로운 정책은 데스크톱 PC 사용자가 유튜브를 최신 버전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시청하도록 의무화 하는 게 특징이라고 하는 데요

즉 이 최신 UI와 호환되지 않는 브라우저는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브라우저가 바로 인터넷 익스플로러고요



그동안은 최신 버전 UI에서도 기존 UI의 접근 권한을 허용해 최신 버전이 호환되지 않는 익스플로러도 유튜브 시청이 가능했지만 3월을 기점으로 기존 UI의 접근 권한을 막아 지원되지 않는 브라우저에서의 사용을 막게 되는 거라고 하네요



구글이 이렇게 강제적으로 하게 된 이유는 2017년 8월 새로운 버전을 도입했지만 새로운 경험을 거부하고 이전 버전의 유튜브를 계속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서라고 하네요

뭐 정확히 따지면 UI에 적응 못 해서 그럴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아마도 그냥 원래 사용하던 브라우저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인 경우도 많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어쨌든…. 3월 부터는 최적의 시청 환경을 위해 최신 기능으로 지속해서 업데이트 되는 에버그린 브라우저(자동 업데이트 브라우저)만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즉 3월 이후 유튜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 구글 크롬 , 모질라 재단  파이어 폭스 , 오페라 소프트웨어의 오페라 브라우저 , 네이버 웨일 등등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더는 개발을 포기하고 기능 업데이트가 없는 상태니까요

지금은 보안 업데이트 정도만 받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이렇게 해도 국내에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요……. (주로 IE 외에는 지원 안 하는 사이트 때문에)



쩝……. 현재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유튜브를 접속할 경우 해당 브라우저는 곧 지원이 중단될 예정이고 최적의 환경을 위해 브라우저를 업데이트하라는 안내 메시지가 뜬다고 합니다

아직 익스플로러로 유튜브를 이용 중이신 분들은 3월이 되기 전에 다른 브라우저를 설치해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국내의 경우 요즘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IE가 아닌 대부분 크롬을 사용하시겠지만요

가끔 엣지 브라우저와 네이버 웨일…. 그리고 아주 적지만 파이어폭스 사용자분들이 계시고요



요즘은 국내도 스마트폰 덕분에 아주 편해지긴 했지만 IE가 필요한 환경이 있던데…. 그것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